23년도에는 3파트를 손대 못 대고 광탈했었는데 취업 후 빅분기 9회에 재도전해서 다행히 합격했다.
빅분기는 다른 IT 도메인 자격증들 중에 시행 횟수가 꽤 적은 편인데 1년에 두 번 밖에 시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문제유형도 고정적이지 않고 시중에 풀린 문제도 많지 않다. 이번에는 전공자를 기준으로 내가 어떤 컨텐츠로 공부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필자는 numpy, pandas 같은 데이터 전처리, ML 라이브러리는 원활히 사용할 줄 알고 3유형에 나오는 통계 문제들은 개념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전공자이므로 책은 구매하지 않겠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갔다.(최근 3유형 문제들이 어느 정도 정형화돼서 귀찮으면 책 하나 떼는 것도 좋은 선택 같다)
학습컨텐츠 정리
빅분기 자료를 검색한 분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인데 캐글에 빅분기 관련 자료를 디테일하게 정리해 두셨다.
당시에는 이걸 다 보는 것조차 귀찮아서 저자 분이 낸 책의 깃허브 자료링크를 찾아 들어갔다. 이 레포에는 1강부터 3강까지 문제 해설이 코드로 적혀있는데 전공자라면 한 번 돌려보면 대충 내용이 이해가 될 것이다. 나는 이걸 돌려보면서 기억이 안 나거나 사용법이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3유형
위에 것만 공부해도 1,2 유형은 문제없이 통과할 수 있다. 문제는 3유형인데 인터넷 글들을 모아봤을 때 문제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리는 것 같았다.
1. 정규성 검정, t검정 등 통계적 검정
2. 로지스틱 회귀, 선형 회귀를 sklearn이 아니라 scipy나 statsmodel을 통해 여러 통계 정보를 출력
1번은 데이터 마님님의 블로그의 코드를 그대로 따라치며 내용을 이해하면 된다.
나는 통계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내용을 알고 가고 싶어 지쌤을 활용해서 내용을 정리했다. 데이터 마님님의 코드와 그 내용을 정리한 링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중회귀와 로지스틱 회귀에 관한 내용만 이 블로그를 보면서 추가로 학습했다. 내 회차에서는 이 두 가지만 3유형으로 나왔었다. 3유형 내용은 아직도 변화무쌍하니 그래도 모두 준비해 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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